강원FC가 2018시즌 개막전 하프타임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원FC는 오는 3월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시즌 K리그1(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하프타임에서 ‘10 VS 100' 대형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하프타임인 오후 3시50분에서 4시 사이 경기장 그라운드 내에서 진행되며 강원FC 선수와 구단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강원FC 어벤져스 군단’이 100명의 어린이 관중들과 축구시합을 펼치는 행사다.

강원FC는 개막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미래의 K리그 축구팬 확보를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이벤트 참가대상은 8세에서 13세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선수들로 개막전 입장권을 유료 구매한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축구화와 정강이 보호대 등 기본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동일한 색의 유니폼 또는 조끼를 입고 ‘10 VS 100' 시합에 나선다.

이벤트는 경기장 전체를 사용하며 공 5개가 투입돼 ‘강원FC 어벤져스 군단’과 100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자유롭게 시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각각 강원FC 경기 초대권 2장과 정조국 피규어가 제공된다. 득점왕을 차지한 1명의 선수에게는 강원FC 간판 공격수인 이근호와 정조국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또 도움왕을 차지한 1명에게는 강원FC 머플러, 특별상 3명에게는 강원FC 스냅백 모자가 각각 주어진다.

참가상 상품은 경기 시작 전 각 유소년 클럽 인솔자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며 특별상과 도움왕, 득점왕 상품은 개막전 경기 종료 후 경기장 입구에 리뉴얼 오픈한 강원FC 구단 MD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진촬영 후 전달된다.

강원FC는 축구팬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올 시즌 홈 경기에서 크고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강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지역밀착을 위해 춘천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고 번화가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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