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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올림픽의 새로운 역사"성공적인 올림픽의 역사를 만들다.

‘하나된 열정(Passin.Connected)’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2월 9일 개회한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제23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가 2월 25일 저녁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폐회식을 끝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하나로 만들었던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정확히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92개국(NOC)에서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며 전 세계 75억 인류에게 스포츠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드라마와 감동을 연일 선사하였다.

<사진=2018평창조직위 제공>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92개국(NOC), 2,9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는 2014 소치(88개국 2,780명), 2010 밴쿠버(82개국 2,566명)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은 역대 올림픽 역사상 단일국가로는 가장 많은 24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 전 종목에 146명이 출전했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5종목, 46명)보다 3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6종목, 71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또한,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은 나라도 6개국이나 된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코소보,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나이지리아가 동계올림픽에 최초로 참가함으로써 동계스포츠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까지 확산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대회 모토인 New Horizons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한편, 러시아는 OAR(Olympic Athlete from Russia)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으며, 북한은 피겨 스케이팅(2)을 비롯, 쇼트트랙(2), 알파인 스키(3), 크로스컨트리 스키(3), 아이스하키(12) 등 22명의 선수를 파견하여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재등장하였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남북한이 단일팀(한국 23명, 북한 12명)을 구성해 ‘Korea(COR)’로 참가하여 평화올림픽 달성에 이바지하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은 소치보다 4개 증가한 102개로,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개 이상의 금메달이 걸린 최초의 대회로도 기록되었다.

여자 선수의 비율도 역대 최다인 41.5%(1,212명)에 달해 성별 균형 달성에 이바지하였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노르웨이가 3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단일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미국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최다 메달 기록 37개를 넘어선 기록이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역시 동계올림픽 참가 역사상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달성하였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인 2010 밴쿠버 올림픽의 14개 메달(금 6, 은 6, 동 2) 획득 기록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등 일부 종목에만 치우쳤던 메달 획득에서 벗어나, 메달 불모지였던 썰매 종목(스켈레톤, 봅슬레이)과 설상 종목(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그리고 비인기 종목이었던 컬링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종목이 다양화 된 것은 커다란 성과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총 26개 국가에서 31명의 정상급 외빈과 UN 사무총장과 UN 총회 의장이 방한하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방송 중계에는 총 79개 국내외 방송사에서 11,462명의 방송인력이 참여하였고, 총 51개국에서 온 2,654명의 기자들이 올림픽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하였다.

<사진=2018평창조직위 제공> 강릉라이브사이트 케이팝 공연

흥행과 기록면에서도 최고 수준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회 흥행 측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

입장권 판매율은 판매 목표 대비 100.9%를 기록했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 수는 138만명을 넘어섰다.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등 인기 있는 주요 종목들은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올림픽 입장권은 판매 목표 1,068,630장 대비 1,078,562장 판매를 기록하며 목표 대비 판매율 100.9%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866,284장(80.3%), 해외 판매는 212,278장(19.7%)으로 나타났다.

입장권 판매 수익은 1,573억원으로 국내 판매 수익은 약 1,083억원, 해외 판매 수익은 약 49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개회식의 경우 판매 목표 22,536장 전부를 판매하면서 판매 목표 대비 판매율 100%의 흥행 성공을 이루었다. (판매 가능 매수 24,203장 기준, 판매율 93.7%)

빙상 종목은 컬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컬링은 판매 목표 97,334장 대비 110,267장의 판매를 기록하며 빙상 종목 가운데 113.3%의 가장 높은 판매율을 나타냈다.

쇼트트랙은 판매 목표 40,556장 대비 43,283장을 판매하였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판매 목표 64,756장 대비 67,140장을 판매하며 각각 106.7%와 103.7%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설상 종목의 경우, 스탠드 좌석과 노쇼의 가능성을 고려해 보다 많은 입장권을 판매하였으며, 대부분의 종목에서 판매 목표를 뛰어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였다.

봅슬레이,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점프, 스노보드, 스켈레톤은 모두 판매 목표를 상회하는 입장권 판매를 달성하여 대회의 흥행을 이끌었다.

봅슬레이의 경우 판매 목표 35,718장 대비 44,191장을 판매하였고, 알파인 스키는 판매 목표 52,753장 대비 59,965장을 판매하여 각각 123.7%와 113.7%의 목표 대비 판매율을 달성하였다.

한편, 입장권 판매가 높았던 것은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였다.

설상에서는 윤성빈 선수가 출전한 스켈레톤 결선(SKN03, 2.16)과 원윤종-서영우 등 출전한 봅슬레이 4인승 1·2차(BOB5, 2.24), 이상호 선수가 출전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SBD14, 2.24)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났다.

빙상에서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에서 모두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쇼트트랙은 최민정 선수와 임효준 선수가 출전한 여자 1.500m, 남자 1,000m 결승(STK03, 2.17), 여자 계주 3,000m(STK04, 2.20),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이승훈 선수가 출전한 매스스타트(SSK12, 2.24)가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이며 매진되었다.

또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경기는 스위스와의 첫 경기(IH002, 2.10)부터 매진이 되며 대회 기간 내내 높은 입장권 판매율을 기록하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경기장과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를 방문한 누적 관람객 수는 1,387,475명으로 나타났다.

일일 5~6만명 수준이었던 관람객 수는 설 연휴기간 일 평균 10만 명을 넘어섰다.

연휴 첫 날인 2월 15일에는 91,476명이, 설날 당일인 2월 16일에는 107,961명이 평창을 찾았다. 설날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146,506명이 방문하여 일일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하였다.

평일에도 대회가 진행될수록 관람객 숫자는 점차 증가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대회 열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관람객들은 경기가 아니더라도 평창 올림픽플라자 및 강릉 올림픽파크에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행사, IoT체험, 라이선싱 상품 쇼핑 등을 즐겼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에는 2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강릉 올림픽파크 또한 약 2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흥행뿐만 아니라 기록에서도 최고 수준의 올림픽이었다.

빙상 종목에서는 우수한 빙질 등으로 세계 신기록 3개, 올림픽 신기록 25개가 쏟아졌다.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는 올림픽 신기록 6개가 나왔으며, 쇼트트랙에서는 3개의 세계 신기록 포함, 15개의 올림픽 신기록이 나왔다.

이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세계 신기록 2개, 올림픽 신기록 21개)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올림픽 신기록 11개)의 신기록 수치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사진=2018평창조직위 제공> 메밀꽃필무렵 공연

문화·ICT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

조직위원회는 대회 주요 장소인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매일 최대 80여회, 총 1,200여회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의 전통문화에서부터 첨단기술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전시, 공연 등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인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Everyday, Culture & Festival!) 올림픽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24일까지 올림픽 베뉴 내에서 총 78만여명 관중들이 문화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서울, 광주, 대전 등 지역에서 개최된 라이브사이트(거리응원) 관중 33만여명을 포함하면 총 111만여명의 관중들이 다양한 전시,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린 설 연휴(2월 15일~18일)동안에는 하루 평균 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 평창 올림픽플라자, 우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아이콘 >

올림픽 스타디움, 메달플라자 등 굵직한 올림픽 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문화ICT관’이다.

‘빛을 따라가는 전시’(Light PyeongChang)라는 주제로 24일까지 총 22만 2천여명이 방문, 하루 평균 1만 4천여명이 백남준, 이중섭, 김환기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디오아트와 근현대미술 작품을 관람했다.

매일 2차례 문화ICT관에서는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전시해설)가 운영되는데, 지난 15일과 21일~24일에는 군복무 연예인 임시완과 옥택연이 도슨트로 깜짝 활약하여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매일 3차례 백남준의 ‘거북(Turtle, 1993년)’ 앞에서 펼쳐지는 국악,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전시와 성공적인 콜라보를 이루며 문화ICT이 평창 올림픽플라자의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는데 일조하였다.

“여기에 있는 작품이 진품이 맞느냐”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은 문화ICT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 됐다.

방학과 연휴 계기로 가족단위로 문화ICT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평창에서 이러한 볼거리를 마주치게 될지 몰랐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 인사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공간은 ‘전통문화관’으로, 매일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 결과, 24일까지 3만 9천여명이 방문했으며, 하루 평균 2천여명 이상이 전통문화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예능 공연과 기능 시연을, ‘전통문화마당’(야외)에서는 풍물놀이와 같은 야외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통문화마당 내 위치한 체험부스는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준비한 총 10가지 체험프로그램에 하루 평균 8백여 명이 참여했다. 직접 나전칠기 메달 만들기, 전통문양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을 체험한 사람들은 “올림픽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념품이 될 것 같다.”며 자신만의 올림픽 유물을 남겼다.

전통문화마당에 위치한 ‘평화의 종’은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이 심혈을 기울여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작품으로, 방문객들은 매 정시 타종 프로그램을 통해 맑고 청아한 울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설 연휴에는 참여인원이 늘어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상시 체험으로 전환했다고 운영 관계자는 전했다.

<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와 공연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곳 >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매일 3회 이상 오픈스테이지(열린 무대공연)가 펼쳐져 지난 24일까지 총 12만 4천여명, 하루 평균 7천 7백여명의 올림픽 베뉴 방문객들이 거리공연을 관람하고 참여했다.

오픈스테이지는 퍼레이드, 스트리트 댄스,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공연 프로그램으로, 이 중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은 건 퍼레이드 ‘수호랑의 위대한 여정’이다.

취타대, 전문 아티스트와 수호랑(탈인형)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렬은 내외국인 모두에게 환영받으며 연일 구름관중을 이끌었다.

관람객들은 저마다 “우리나라의 국악과 의상을 퍼레이드에서 접하니 신선한 느낌이다”라며, “심술깨비를 물리치기 위해 빛을 찾아 떠나는 동화적인 요소도 재밌고, 신나는 음악과 무용으로 1시간 여정이 전혀 힘들지 않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강릉 올림픽파크 관중들은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문화공연에 참여하며 진정한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었다.

종합운동장 맞은편 강릉아트센터에서는 매일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이 이어졌다.

대회 개막 4일 전인 지난 5일 IOC 총회 개회식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조합한 ‘화합과 평화의 바람 : 5가지 화(化)’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도 국립오페라단, 국립관현악단, 국립발레단 등 우리나라 대표 국립예술기관의 수준 높은 예술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양방언’, ‘에델 라인클랑&더 콰이엇, Dok2, 빈지노’, ‘난타’ 등 기획공연에 힘입어 거의 대부분의 공연이 예약 마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일부 공연에는 옥택연, 임시완, 임성빈(빈지노) 등 군복무 중 연예인들이 MC와 노래로 특별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난 24일까지 총 1만 7천여명이 강릉아트센터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 라이브사이트, 2002년 한일월드컵 거리 응원전의 열기 재현 >

경기 중계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사이트도 하루 평균 전국 4만 2천여명의 관객을 동원, 24일 기준 전국 누적 관중 67만여명을 기록했다.

라이브사이트는 경기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경기 생중계를 필두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공연, 전시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올림픽 개최도시(평창, 강릉, 정선)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서울, 광주, 대전 및 17개 도시)에 총 11개소와 이동형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되어 전국적인 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하였다.

특히 전국 주요지역 17개소를 일별 순회하는 이동형 라이브사이트는 역대 올림픽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사이트로 대한체육회의 찾아가는 스포츠버스와 연계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하였다.

특히, 평창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파빌리온도 운영했는데, 하루 평균 6천 4백여 명의 방문객들로 붐볐다.

5가지 동계스포츠 종목 VR체험은 경기장이 없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도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유명 K-POP스타가 등장하는 3D 홀로그램 콘서트였다. 홀로그램콘서트는 총 4팀의 한류스타(PSY, G-Dragon, AOA, CNBLUE)가 등장해, 대회기간 동안 총 170여회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콘서트가 시작되자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기술수준에 감탄사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홀로그램이지만 가상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현실감 있는 라이브콘서트에 놀랐다.

또 평소 좋아하던 가수와 다양한 포즈로 사진도 남길 수 있고, 동계스포츠 VR체험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평가했다.

강릉 라이브사이트에서는 경기 중계 및 문화공연 뿐 아니라 8개 파트너사의 홍보관과 콘텐츠 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및 7개의 시군전시관,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K-POP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문화공연과 VR 및 홀로그램 콘서트와 같은 ICT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패럴림픽 기간에도 다양한 공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매일 최대 70여회 개최할 계획이며, 관련 정보는 문화올림픽 공식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ko/culture/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린 클라이언트 투어 프로그램 >

조직위원회는 주요 올림픽 클라이언트(IOC, IPC, NOC, NPC, IF, 해외 미디어) 약 18,000여명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을 포함하여(개회일과 폐회일 제외) 1월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3월 7일부터 17일까지로 2달여 동안 총 41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2,000여명이 참가했다.

투어 지역은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평창군, 강릉·삼척시, 정선군, 고성·양양군, 영주·안동시로 각 관광지의 특성에 맞는 테마를 기획하여 볼거리, 즐길 거리를 극대화하였다.

특히, 평창 투어의 정강원 한옥 방문 및 한식 만들기 행사와 DMZ 투어의 금강산전망대와 DMZ 박물관 방문은 외국인 클라이언트가 매우 흥미를 가지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에 채식주의자 외국인들을 배려한 식단을 포함하여 다양한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식사메뉴도 함께 마련하였으며 패럴림픽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한 특장버스 준비 등 맞춤 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로 외국인 클라이언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강원도 내 시‧군과 올림픽 공식 여행사 등의 협조를 통해 영어 해설사를 최대한 확보했고, 사전답사가 완료된 숙련된 가이드의 통역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투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의 대비책을 지역별 관계기관 및 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였으며, 특히 폭설에 대비한 제설장비도 적재적소에 투입이 가능하게끔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평창과 강릉에 7개의 투어 서비스 데스크를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홍보를 하고 있으며, 데스크 현장과 웹사이트(pyeongchang.kaltour.com/clienttour)에서 투어 예약을 접수 중에 있다.

참가자들은 이전에 몰랐던 한국에 대한 자연, 음식, 사찰, 문화 그리고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DMZ 방문을 통해 분단 현실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음에 흥미로움을 나타냈다.

고성‧양양 코스 투어에 참가한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소속인 페르난도 파르도씨는 “DMZ 에 온 것 자체가 매우 놀랍고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낙산사의 아름다운 경치도 인상적이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하면서 한국 문화와 한국인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고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조직위원회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클라이언트 투어 프로그램이 세계에 문화강국으로써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를 만들고, 각 투어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를 비롯해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똑똑한 인공지능(AI), 즐기는 가상현실(VR), 로봇 서비스 등 첨단과학기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플라자의 ICT 파빌리온 등 약 20여개의 베뉴에 ICT 체험존을 설치․운영하여 대회기간 내내 올림픽 패밀리, 국내외 주요인사, 일반 관중 등에게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CBS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올림픽은 현재까지 개최된 올림픽 중에 최신 기술이 가장 많이 집약된 올림픽”이라고 호평했고, CNN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상 최대의 하이테크"라고 평가했다.

< 세계 최초 5G 올림픽 >

2019년 3월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인 대한민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기장에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정지 상태에서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제공하는 타임슬라이스, 실제 선수의 시점에서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싱크뷰, 중계 화면에서 특정 시점·위치를 골라볼 수 있는 옴니포인트뷰 등 5G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가 제공되었고, 특히 경기장 등 7개 베뉴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여 많은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또한 올림픽 주관 방송사(OBS)가 5G 콘텐츠를 방송용으로도 제작하여 각 국에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인들이 안방에서도 동계올림픽 경기를 다양하게 실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편리한 IoT 올림픽 >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대회 기간 동안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하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열정을 전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용 모바일앱(모바일 가이드)을 제공하였다. 모바일앱에는 경기일정, 경기결과, 메달순위, 선수정보 등 공식 경기정보를 바탕으로 관중을 위한 교통, 문화행사, 관광정보 등 현장을 찾는 관중 편의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각 경기장별로 실내/실외 정보를 3D 콘텐츠로 제작하여 전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폰으로 전 경기장을 현장과 똑같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반 관중들이 인천공항에서부터 경기장까지 스마트폰 화면으로 길을 찾아갈 수 있게 한 가상현실(AR)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고, Play IoT Kiosk를 통해서는 경기장과 비경기장에서 마스코트 다국어 안내, 응원 투게더, 손글씨 응원하기, 포토투어, 마스코트 따라 하기 등을 관람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14개 베뉴에서는 관중이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띠처럼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마스코트 포토, 응원 등 하루 평균 5천 건 이상의 IoT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또한, 올림픽 최초,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신개념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인 올림픽 수송교통 전용 앱(App) ‘Go 평창’을 서비스하였다.

< 감동의 UHD 올림픽 >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개폐회식과 쇼트트랙 등 주요 경기를 현 HD TV 화질보다 4배 선명한 4K UHD 지상파로 중계하였다. UHD 방송은 HD 방송보다 한층 선명한 화면과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하여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특징이 있다.

인천공항 ICT 라운지 및 평창ICT체험관에서는 초고해상도의 대화면(15m × 4m) 실감 영상(UWV, Ultra Wide Vision)을 통해 올림픽 경기와 한국의 자연미 등을 파노라마 영상으로 제공하여 감동을 극대화하였다.

< 똑똑한 AI 올림픽 >

음성인식 및 대화처리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콜센터도 운영하였으며, 경기 정보, 교통, 관광 정보 등 각종 올림픽 관련 전화 문의 중 한국어, 영어로 된 간단한 질문은 AI 콜센터 안내도우미가 응답하고, 복잡한 질문은 상담원이 응대를 하였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 통번역 기술을 적용한 ‘지니톡’ 앱을 통해 한국어와 8개국 언어*간의 자동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 최초로 언어 장벽 없는 올림픽을 구현하였다. SNS 등 인터넷 상 문장은 물론이고 음성 인식에 의한 발화문장의 통번역을 지원하였다. 그리고 사진 속 문자를 통번역함으로써 식당, 가게 등에서 외국인의 현장정보 취득을 지원하였다. 대회기간 내내 일별 십수만건에 육박하는 8개 국어 통번역 서버상 트랜젝션이 바쁘게 이루어졌다.

< 즐기는 VR 올림픽 >

평창 ICT 체험관에서는 봅슬레이나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 종목을 VR 시뮬레이터로 구현하여 일반인들도 올림픽 종목을 가상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러 경기에 대하여 촬영된 VR 영상이 서버에 저장되며 주요 경기장에 설치된 5G ICT Zone에서 방문객은 VR VOD(Video On-Demand)를 체험할 수 있었다. VR로 실제 경기장에 있는 듯 한 시공간을 초월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VR VOD는 5G 시범망을 통하여 5G ICT Zone으로 전송되었다.

< 평창 ICT 체험관 >

평창 동계올림픽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ICT 올림픽’을 관람객들이 집약적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문화 ICT관 2층에 평창 ICT 체험관을 개관하였다.

체험관에서는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똑똑한 인공지능(AI), 즐기는 가상현실(VR)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하루 평균 4~5천명의 관람객이 최신 ICT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간과 장소를 넘어선, 더 나은 미래를 만나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 로봇 활용 올림픽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11종 85대의 로봇이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에 활용되었다.

안내로봇은 주요 행사장에서 경기 일정과 관광 정보 등을 안내하고, 공항에서는 평창과 강릉지역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 안내, 에스코트 등을 했다.

환영로봇은 공항 입국장, 주요행사장에서 악수, 환영인사 등 올림픽 방문객에게 웰컴서비스를 제공했고, 메인프레스센터에서는 음료 서빙 로봇, 청소 로봇이 활약했다.

1회 충전으로 16시간 동안 수심 5m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벽화로봇은 경기장 곳곳에 세밀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더했고,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 외형을 입고 관중 이동 동선과 관람객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 마네킹 로봇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첨단 ICT올림픽의 시작을 알린 스페셜 ICT 성화봉송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로봇주자가 성화를 봉송했다. 로봇이 운전한 자동차부터 탑승형 로봇 ‘FX-2’를 탄 과학꿈나무에게 전달되는 모습은 인간과 로봇이 함께하는 세상과 우리나라 로봇기술을 이끌어나가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이어주는 장면으로 감동을 주었다.

< 드론 활용 올림픽 >

개회식에서 1,218대의 드론을 활용한 오륜기 퍼포먼스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지향하는 ICT 올림픽의 한 축을 담당하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군집비행은 역대 올림픽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기술로서 향후 올림픽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 개폐회식 연출 등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개회식뿐만 아니라 메달플라자에서 진행된 드론쇼가 미디어와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폐회식에서도 전 세계 시청자와 올림픽 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에게 마스코트 수호랑을 활용한 드론쇼를 새롭게 선보여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 대회관리 시스템(Game Manage System) >

대회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수송관리·접근통제·운영인력 전자 식권, 숙박 등 31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여 대회의 준비, 운영 및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최소한의 대회 운영 인력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대회운영 시스템(Olympic Management System)>

대회운영 시스템은 운영 인력 등록(대회참가자 등 및 외부사용자 등록, 데이패스, 게스트패스, 신원조회), 선수 엔트리 및 적격심사, 경기일정, 인력관리(인력정보, 대회인력스케줄링, 유니폼관리), OMS 지원시스템(코드관리, 권한설정, 보고서 작성 등)을 포함하며 각 OMS 애플리케이션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시스템 기능에 따라 상호 연계되고, 다른 IOC 애플리케이션 및 조직위원회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경기결과분배 시스템(Olympic Diffusion System >

경기결과분배시스템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 및 비경기 이벤트의 경기 결과와 관련 정보를 분배하는 시스템으로 INFO, myINFO, CIS(방송중계정보시스템), Web Results(웹 경기결과), Results Mobile(모바일 경기결과), WRC, PRD(경기결과 분배), ICMS, ODF를 포함하는 총 9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클라이언트 및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였다.

< 대회운영 통신 인프라 >

대회 운영을 위한 대회 통신망은 회선수 32,676회선, 광케이블 606,539m, UTP 케이블 1,005,288m를 구축 서비스 하였으며 경기 계측 통신망 시설 및 회선, 주요 통신 장비 및 회선 등을 이중으로 구축하여 대회 통신망 장애로 인한 경기 중단 등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각 베뉴의 국제방송신호(IS)를 국제방송센터(IBC)까지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광케이블 1,004회선(총 설치거리 333Km)에 대한 방송중계망을 구축 제공하여 초고화질의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방송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Wifi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베뉴에 무선 AP 9,219대(Wi-Fi 6,350대, LTE-Egg 1,670, 차량용 라우터 1,199)를 설치 운영하였고 대회 운영 인력, 선수, 클라이언트들의 셔틀 버스 공간에서도 무료로 Wif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전 올림픽보다 20배 가량 빠른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참가자로부터 IT 강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경험 할 수 있게 하였다. (동시 Wifi 접속자 수 : 25,564명, 시간당 사용량 : 1,548Gb)

경기 관중이 대회 및 경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비디오보드, 스코어보드, 관중용 음향시스템, 비디오 카메라 등을 설치 운영하였으며, 코스털 클러스터와 마운틴 클러스터로 이원화된 경기장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화상회의장비, 기자회견장, 선수단장회의, IOC 조정위원회 등 각종 회의를 위한 마이크, 프로젝터 등 대회 운영을 위한 비디오 및 음향시스템을 구축 지원하였다.

< 안정적 IT 인프라 운영을 위한 보안 강화 >

ICT 발전으로 올림픽기간 사이버 공격이 증가되고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빠른 발전에 따른 외부로부터의 지능화·고도화된 사이버위협(해킹, DDoS 등)이 빈번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침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호체계를 갖추어 운영하고 있으며 대회 2개월 전부터 24시간 관제로 각종 사이버 공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하였다.

<사진=2018평창조직위 제공>

올림픽 가치·정신의 모델 창출, 평화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이 목표로 설정하였던 5대 올림픽(경제, 문화, ICT, 평화, 환경 올림픽) 중 올림픽의 기원, 핵심 가치와 가장 부합되는 목표는 평화올림픽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냉전의 상징이었던 대한민국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으로 그 의미와 당위성은 더욱 크다.

<평화 올림픽을 위한 노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 관련 일부 국가의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작년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징후는 없으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플랜 B는 없다”고 천명하였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7년 11월 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22차 ANOC 총회 기조연설에서 “평창올림픽을 선수와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평화올림픽이자 안전올림픽으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하며 안전 우려 해소에 나섰다.

이에 대해 셰이크 아마드 ANOC 회장은 “평창올림픽을 강력히 지지하며 평창올림픽이 안전올림픽이 될 것을 확신”하며, “회원국 참여를 독려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하며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과 안전올림픽으로 치러지는 것에 대한 강력한 확신과 지지를 표명하였다.

<유엔,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작년 11월 1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72차 유엔총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193개 회원국 중 역대 최다인 157개국의 공동 제안을 통해 표결 없이 회원국들의 합의로 채택되었다.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건설’이라는 제목의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 주요 내용은 △올림픽 기간 전후(개최 7일 전부터 종료 7일 후까지) 적대행위 중단 촉구 △스포츠를 통한 평화, 개발, 인권 증진 △평창 대회를 통한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분위기 조성 기대 등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등 과거 대회와 비교할 때, 공동 제안국이 많았던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야 한다는 데 유엔 회원국 대다수가 높은 공감과 지지를 보낸 것으로, 휴전 결의안 채택으로 평화올림픽 실현에 전 세계가 동참하게 되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벽 설치>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결의(The Olympic Truce Resolution for Pyeongchang)’를 지지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의미를 담은 평화 상징물인 ‘평화올림픽 휴전벽’ 제막‧서명 행사가 2월 5일 평창선수촌에서 개최되었다.

평창 선수촌과 강릉선수촌에 ‘평화의 다리 만들기(Building Bridges)’ 라는 주제의 올림픽 휴전벽(Mural)을 세워 참가국 선수와 관계자 등 2~3천명이 휴전벽에 서명함으로써 올림픽 휴전 정신을 지지하고 평화올림픽 의미를 드높였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의 서명으로 장식된 올림픽 휴전벽은 평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에 각각 전시,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올림픽 휴전 정신을 기리며 평화를 상징하는 유일한 올림픽 유산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

<북한 참가, 개폐회식 동시입장, 남북 단일팀>

2018년 1월 19~20일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4자 회담(IOC, 조직위원회, 남북한 NOC, 정부)에서는 북한 선수단 규모와 종목 그리고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을 합의하였다. 남북한 선수단 개회식 공동 입장은 올림픽 역사상 네 번째이고, 단일팀 구성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다.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는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이 이루어졌다.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 선수가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여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감동을 선사하였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봉송에서는 여자 아이스하키 팀 ‘코리아(남북 단일팀)’의 박종아(남측), 정수현(북측) 선수가 성화봉을 이어 받아 마지막 성화점화자인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에게 건네주었다.

이에 대해 미국 AP통신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모든 조명을 받은 하나된 한반도”로 보도했으며, CNN과 프랑스 AFP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의 악수를 “역사적인 악수”로 평가하기도 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올림픽 첫승 사냥에는 실패하였지만 몸을 던지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월 15일 일본전(1-4 패)에서 단일팀의 첫 골을 장식한 퍽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16년 전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2월 7일 남한을 다시 찾은 북한 응원단은 개회식과 남북한 주요경기에 참여하여 응원전을 펼쳤다.

북한 응원단과 더불어 15년 6개월만에 방남한 북한 예술단의 공연도 돋보였다. 2월 8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은 올림픽 개회식 전날 선보여 올림픽 전야제 성격의 공연으로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파격적 구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3일 후인 2월 11일 서울 국립극장 공연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2월 17일 메인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올림픽은 우리가 설정한 매우 중요한 목표였다”라면서 “북한의 출전으로 한반도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어 결과적으로 매우 안전한 대회를 치르고 있다”라고 평가하였다.

IOC 바흐 위원장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평창올림픽에서 한 것과 같은 접근을 할 것”이라며 “북한 선수들이 참가 준비를 하고 출전자격을 얻을 수 있게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남한과 북한의 공동 입장은 그 곳에 있는 모든 나라에 올림픽 가치를 매우 강하게 보여줬다”면서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평화를 누리게 함으로써 올림픽이 어떤 행사인지 모두가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였다.

<지속가능한 환경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은 환경과 스포츠가 상생하는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지평’을 환경비전으로 제시하고 그린올림픽·저탄소올림픽·지속가능올림픽의 3대 추진전략을 통해 환경올림픽을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그린올림픽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남·녀 코스 통합, 출발지점 변경 등 산림훼손을 최소화했고, 훼손면적(78ha)의 2배이상 대체산림 복원을 실시중이다. 개최도시 주변 5개 하천의 생태복원사업을 완료하였으며,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생물종의 증식복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였다.

온실가스 제로화를 위한 저탄소올림픽

올림픽 사상 최초로 ‘탄소배출을 책임지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예측된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159.6만톤*이며, 이를 전량 감축·상쇄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한 것은 물론 앞으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 행사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기 위한 지속가능올림픽

강릉 올림픽파크는 과거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부지 안정화 기간을 거쳐 생태적 복원을 통해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된 지역으로, 동 부지에 설치된 빙상경기장은 빗물재이용시설 설비와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필요한 에너지의 일정량을 자체 공급하는 친환경건축물인 지속가능한 경기장으로 건설하였다.

환경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출범 초기에 환경전문위원회(’12.7)를 운영하여 외부 자문그룹과 환경협력을 통하여 대회를 준비하였고, 환경분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교육교재를 발간·보급하고 대회기간 친환경홍보관을 설치하여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동계올림픽과 환경 측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체계 국제인증(ISO20121)을 획득하였다.

<사진=2018평창조직위 제공>

적자 올림픽 우려를 딛고 흑자올림픽 실현 전망

조직위원회는 적자 올림픽은 실패 올림픽이라는 인식하에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수입확보 노력과 더불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 대회 운영을 통해 흑자올림픽을 실현할 전망이다.

특히,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6년 5월 취임 즉시 “적자 올림픽은 실패 올림픽이고 대회 성공의 영광은 순간이지만 장부상 부채는 계속 남아 국민의 부담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며 균형재정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였다.

<1차~5차 대회재정계획>

대회재정계획은 올림픽대회 개최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들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수립하는 연동계획(Rolling Plan)으로 그동안 조직위원회는 대회재정계획을 5차례에 걸쳐 수립하였다.

1차~3차 재정계획(2014년~2015년 수립)은 양입제출 원칙에 따라 수입 범위내에서 지출계획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마련하여 왔으나, 제4차 재정계획(2017.3월)부터는 올림픽 대회의 정상적인 개최․운영에 필요한 소요를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제4차 재정계획 규모(수입 2.5조원, 지출 2.8조원)는 비드파일재정규모(2.2조원) 대비 지출은 약 6천억원 증가하고, 재원부족은 3천억원이 발생하였다.

제5차 재정계획(2017.12월)은 대회개최 전 마지막 재정계획으로 부족재원 충당을 위해 다각적인 수입 확보 노력과 더불어 재정지출 절감 노력을 통해 적자규모를 대폭 개선하였다. 2017년 결산 등을 반영한 조정을 거쳐 2조 7천억원 수준으로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었다.

<균형재정 달성 노력>

조직위원회는 공공기관 후원 유치 등 후원 기여금 확충을 위한 마케팅 강화, 정부 예산 추가 확보, IOC 지원금 확대를 위한 IOC와 협상 강화 등 다각적인 수입 확보 노력을 계속하였다.

< 후원 기여금 목표 118% 달성, 기업·공공기관의 적극적 참여와 정부·국회의 지원이 큰 힘 >

후원 기여금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여 후원 기여금 목표 9,400억원 대비 118.3%에 해당하는 11,123억원의 후원 기여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후원 기여금 목표액 초과 달성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었다.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매뉴얼 개정, 국회의 공공기관 후원 참여 촉구 결의*에 따라 작년 8월 한국전력을 시작으로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4개 기관에서 1,335억원에 달하는 후원·기부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올림픽 사업 중 국가에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사업 등에 대해 예산 확보 등을 추진하여 패럴림픽 운영비, 동계올림픽 국민체험 지원 등 국가지원 사업을 제4차 재정계획보다 821억원 추가 확보하였다.

< 아름다운 기부도 이어져 >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대기업,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의 후원과 기부 이외에도 학생, 재외국민, 외국인, 중소기업 등 각계각층의 아름다운 기부도 이어졌다.

정선중학교 학생들은 올림픽 성공 기원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였다.

재일동포 거류민단, 재미동포 폴라박, 재미사업가 운영 Archegos Capital Management 등도 조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기부에 동참하였다.

일본인 타가타마사유키(田形昌之)씨는 일본에서 평창까지 냉동 참치트럭을 타고 한일 우호증진을 위해 기부행렬에 참여했다.

중소기업은 자원봉사자 등 대회운영인력의 추위를 녹이기 위해 회사에서 생산한 난로, 발열담요 등을 현물로 기부하였다.

< IOC와의 끈질긴 협상과 긴밀한 협력으로 수입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고 >

IOC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으로 IOC 지원금 및 탑스폰서 후원금을 추가 확보하고 조직위에서 부담할 재정지출 소요를 절감하였다. 작년 12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IOC 집행위원회에서 IOC 지원금은 4억불에서 4.07억불로 7백만불 증액되었으며, TOP스폰서 후원금도 2억불에서 2.23억불로 확대되었다.

또한, IOC와 협상을 통해 그동안 관례적으로 개최도시 조직위원회가 부담하였던 컨설턴트 비용과 IOC 행사 비용 등을 IOC가 직접 부담하기로 하여 106억원* 수준의 대회 재정을 절감하기도 하였다.

예산 편성 및 집행단계에서 다양한 재정절감 방안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최소 비용의 원칙에 따라 낭비요인 제거를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예산 집행 단계에서는 1억원 이상 지출사업은 재정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 및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집행하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비를 계약하도록 추진하였다.

< 아웃소싱 직접수행으로 200억원 예산절감하기도 >

이벤트 서비스(EVS)는 관중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관전환경을 제공하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서비스로, 구체적으로는 서비스 구역점검 및 관중안내, 검표 및 앰부시 마케팅 통제, 취약자 접근성 지원, 경기 방해행위 통제, 응급상황 대처, 유실물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무이다.

EVS 업무는 1996년 아틀란타 대회부터 개념이 등장하여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정착되어 올림픽의 주요업무로 등장하였다. 밴쿠버, 소치대회의 경우 캐나다 CI사(Contemporary International)에 아웃소싱하여 운영하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캐나다 CI사의 관중흐름 아웃소싱 업무 제안이 있었지만, 조직위원회는 EVS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로 결정하여 2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패럴림픽과 몇 가지 변수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적자올림픽의 우려를 해소하고 균형재정 달성을 넘어 흑자올림픽을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료제공=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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