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3월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와 사내 실내수영장 착공

접경지 화천의 주민과 장병들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개선사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화천군은 내달 중 화천읍에서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착공한다.

화천읍 시가지 일대에 건립될 예정인 국민문화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수영장을 비롯한 탁구장, 체력단련장 등의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해 북카페, 전시공간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수영장에는 25m 길이의 레인 5개와 가족 이용객을 위한 유아용 풀이 별도로 설치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화천군은 이와 함께 사내면 시가지 옛 복지회관 일대에서 3월 사내 실내수영장 건립사업에 착공한다.

25m 레인 4개와 유아용 풀을 갖추게 될 사내 실내수영장은 주민과 군장병들의 지친 몸을 달래주기 위한 찜질방까지 설치될 에정이다.  

화천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과 군장병, 군인가족들은 물론 초·중·고 학생들의 생활체육 수업, 꿈나무 육성, 건강 관련 체육교실 운영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기 진작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와 사내 실내수영장 건립은 주민, 군장병, 군인가족, 학생 등 화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이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시설에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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