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상섭)이 속초시의 지속되는 가뭄 속 원활한 취수확보를 위해 톡톡한 역할을 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6일부터 27일까지 20여 일간 속초시자율방재단은 최상섭 단장을 필두로 하여 30여명의 회원들이 번갈아가며 생업도 뒤로한 채 급수차량 4대를 지원하여 금호리조트 지하수를 취수해 쌍천취수장으로 운반하는 작업에 앞장섰다.

더불어 급수차량을 이용하여 제한급수에 따른 고지대 급수불량지역의 급수지원에도 한 몫을 하였다.

특히 인근 시군의 자율방재단에도 도움을 요청하여 인제, 고성, 동해 자율방재단에서도 급수차량을 지원받아 속초시자율방재단 회원들과 함께 급수운반 활동에 힘을 보태 주었다.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 재난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폭설시 제설작업 및 교통통제 활동, 집중호우 시 저지대지역 침수가옥 발생 시 환경정비, 급경사지 절개지 복구, 타지역 재난발생시 응급복구 활동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