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선군 제공>
<사진=정선군 제공>

17일간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KTX 평창역과 진부(오대산)역에서 진행된 ‘웰컴 평창(열린공간 작은문화예술공연)’에 총 4만 2천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웰컴 평창’은 평창군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열차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제공한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민요 버스킹 공연과 전통악기 연주 체험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인기가 좋았고, 자신이 다녀간 평창을 직접 홍보하겠다는 의미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발급받는 ‘평창문화올림픽 홍보대사증’은 평창 방문 기념품으로도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평창군 마스코트인 눈동이 만들기 체험과 컬러타투, 마술쇼는 짧은 시간 안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어, 특히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바이애슬론 VR 체험 후 평창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기념 머그컵과 눈동이 인형이 선물로 제공되어, 평창의 첫 인상을 기분 좋게 간직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과거와 현재가 만난 퓨전 퍼포먼스와 눈동이 네일아트, 삐에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기간 동안 체험 프로그램에는 약 2만4천명이, 공연 프로그램에는 1만8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웰컴 평창’은 3월 9일부터 시작되는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도 진부(오대산)역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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