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스포츠/연예 축구
강원FC, 개막전 대흥행‘관중동원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사진=강원FC제공>
<사진=강원FC제공>

강원FC가 개막전부터 ‘관중동원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올 시즌 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강원FC는 지난 3일 오후 4시 인천 유나이티드와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 K리그1 1라운드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개막전에는 698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시즌 평창 알펜시아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 관중 수인 5098명보다 2000여명 가까이 관중 수가 늘어났다. 지난해 정규리그 평균 관중 수인 2000여명과 비교했을 때 3배가 넘게 증가한 것이다. 2016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전 관중 수 2016명과 비교하면 3년 만에 3배가 넘는 관중을 유치했다.

이 같은 관중 수 증가는 올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과 춘천으로 홈 구장을 이전한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강원FC는 지난해 리그 6위를 기록하며 K리그 도·시민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다. 리그 1위부터 3위까지 주어지는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기업구단들과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 시즌 25명의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ACL 진출에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있는 강원FC는 실제로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압도하면서 2-1로 승리해 올 시즌 ACL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춘천으로 홈 구장을 이전한 점도 관중 수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은 교통편이 편리해 타 지역에 있는 팬들도 경기장 접근이 수월하다. 더욱이 구단에서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등을 거쳐 경기장까지 직행하는 셔틀버스까지 운영하면서 접근성은 더욱 훌륭해졌다. 개막전 당일 운영된 12대의 셔틀버스는 타지에서 강원FC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찾은 관중들로 만차행렬을 이뤘다.

경기장 찾는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성공적인 관중동원에 크게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개막전에는 치어리더계의 슈퍼스타 박기량을 비롯해 김다빈과 안주연, 이윤정 등 모두 4명의 ‘강원FC 치어걸스’팀이 본부석 맞은편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쳐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원FC 치어걸스’는 식전행사로 댄스공연도 선보이며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프타임에는 강원FC 선수와 구단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강원FC 어벤져스’가 100명의 어린이 관중들과 축구시합을 펼치는 ‘10 VS 100’ 대형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 참가대상은 8세에서 13세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선수로 축구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순간이었다.

부대행사로는 18개 시‧군의 특산품과 대표음식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시‧군 데이’가 진행돼 강원도를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했다. 강원FC의 주장을 맡고 있는 정조국 선수를 비롯한 구단 선수들의 팬사인회는 경기 시작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등 강원FC에 대한 높아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별이벤트로 마련된 강원한우 경품추첨 이벤트와 출석체크, 치어리더 포토타임,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도 가족단위 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이밖에도 20~30대들의 취향을 고려해 마련한 커피와 토스트, 추로스, 닭꼬치, 핫도그, 각종 컵밥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대성황을 이뤘다.

강원FC는 앞으로도 홈 경기를 찾는 관중들을 위해 개막전과 같은 수준의 이벤트와 행사를 계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개막전부터 관중들에게 화끈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선물한 강원FC.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 등을 통해 경기 외적으로도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Jason Choi 기자  antisys69@gmail.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ason Choi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