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연중 화재가 제일 많은 봄철(3월 ~ 5월 말)에 대형화재를 선제적 예방하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해 봄철에는 총 10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 발생원인 1위는 ‘부주의’로, 전체 화재의 7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 등 통계적으로 산불발생 빈도가 높고 해빙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진호 서장은 “봄철 기간 중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대형피해가 없도록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며 “시민들이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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