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강릉시는 7일 오후 3시 강릉시청에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지역 무형유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릉시와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시 무형유산 목록화 및 도서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학술대회·공연, 무형유산 보호 등을 위해 1년간 협력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강릉단오제(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학산오독떼기(강원도무형문화재 제5호),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강원도무형문화재 제10호) 등 8종목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릉사투리, 건금마을용물달기 등 다양한 비지정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무형유산 보호 및 활성화의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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