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8일 KT인제지사 2층 통합관제센터에서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선 인제군수, 한의동 인제군의장을 비롯해 김호영 인제경찰서장, 박용준 12사단장, 군 의원 및 내외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각종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착공하여 12월말 구축되었으며, 총 사업비 12억 9,800만원을 투입해 338㎡규모로 관제실과 장비실, 영상분석실, 회의실과 수백대의 CCTV를 통합・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장비 및 시설 등을 갖추었다.

특히 인제지역 곳곳에 설치된 346대의 CCTV를 한곳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내 생활방범, 각종 재난・재해, 산불감시,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돼 개소식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군 관계자는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면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만큼 CCTV통합 관제센터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되어 매우 든든하다.”며, CCTV 통합 관제센터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인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월부터 약2개월간의 시범운용을 통해 운영준비를 마무리하고 이번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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