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 의료로 강릉시와 필리핀 카비테주의 국제 화합의 장 마련 -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회장 손동성)가 주축이 된 의료봉사단(단장 김남동)은 필리핀 나익시, 멘데즈시 및 인당시의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자 지난 2월 9일 발대식을 갖고, 3월 7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필리핀 의료봉사는 2012년 15명의 봉사단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50명이 참여, 지난해까지 총 진료인원이 15,668명에 달하는 등 매년 봉사 열기와 현지 호응이 더해져 이제는 강릉시와 필리핀 카비테주 양 지역 간의 국제 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지역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인뿐만 아니라, 미용봉사자(대한미용사회 강릉지부장 김은주), SCU 사회봉사단(단장 신동주), 안경사(대한안경사협회 강릉지회장 김성근)들로 구성됐다.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 손동성 회장은 “강릉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및 봉사단원의 7년간 이어온 숭고한 나눔 의료정신이 두 지역 간의 상생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을 알리는 민간 주도의 국제협력 증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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