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지 이‧개장에 따른 유품 및 농산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강화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청명‧한식일 전후(4.5~4.8.) 성묘객 및 농산폐기물‧생활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발생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별대책 기간에는 ▲소각 산불방지 부모님(친지)께 전화 드리기 및 마을 앰프방송 실시 ▲공원묘지 및 유원지 등 산불취약지역 특별관리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산불감시망 구축 ▲가뭄 지속에 대비한 헬기 담수지 확보 ▲군 사격장 산불관리 대책 마련 등 산불예방활동에 전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3월말까지 동부청 관할 10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9건에 296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원인은 주택화재 5건, 농산폐기물 소각 1건, 입산자 실화 3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금년 3월 27일 현재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215건, 365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최근 10년 평균 청명‧한식일(식목일)에는 산불 17건, 피해면적 68ha의 통계를 보이고 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동해안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화 되는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일체의 소각행위를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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