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놀이밥 워크숍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놀권리와 놀이문화 공감대 확산에 본격 나섰다.

강원도교육청은 3일(화) 낮 1시 30분부터 강원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놀이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놀이밥 공감학교’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놀이밥 공감학교’ 41개교와 놀이 사업선택제 학교 112개교 담당자,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 학부모 등이 참가하여, 놀이철학 및 사례 공유를 통한 놀이밥 공감학교 운영 필요성을 나누고 유관기관 홍보와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 연세대학교 김명순 교수의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와 세이브더칠드런 제충만 대리의 ‘학교, 놀이를 품다’ 특강‘과 함께, 놀이를 학교교육과정에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강릉 옥천초 운산분교 최규서 교사의 ‘놀이나눔’ 사례도 펼쳐진다.

강원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놀이밥’이라는 다소 생소했던 용어가 많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서서히 학교현장에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놀이밥 운영 학교의 우수 사례를 일반화함으로써 공감과 배려의 학교문화가 정착하도록 하겠다.”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올해 41개교의 ‘놀이밥 공감학교’를 운영하고, 차차 대상학교를 늘려 2020년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놀이밥 공감학교’는 수업 전, 쉬는 시간, 쉬는 시간, 방과 후에 정책적으로 하루에 최대 100분까지 아이들의 놀 시간을 확보해 주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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