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그루의 나무도 소중한 생명 -

강릉시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일 오전 10시 강릉시 홍제동 산184번지 일원에서 시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식목일 행사는 지난해 5월 성산면 어흘리에서 발생해 홍제동까지 확산된 대형산불의 피해임지를 선정해 소나무 1,5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김석중 강릉시 산림과장은 “산불피해지에 대한 재해복구 조림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료해 울창한 산림으로 복원하겠다.”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 그루의 나무도 소중히 여기는 주인의식을 마음에 새겨 봄철 산불예방에도 다 같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봄철조림사업으로 경제수조림, 재해방지림 조성 등 126ha의 임야에 소나무, 옻나무, 자작나무 등 24만본을 4월 중순까지 식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림사업 추진으로 울창한 산림과 가치 있고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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