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 <곤지암>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112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주연의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곤지암>이 예매율 23.2%로 개봉 2주차에 예매 1위에 올랐다. 스필버그 감독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예매율 20.5%로 2위를 차지했다. 바람의 세계에 입문한 남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어른들은 위한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은 예매율 11.6%로 3위에 올랐다.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예매율 11.3%로 4위를 차지했고 류승룡, 장동건 주연의 <7년의 밤>은 예매율 7.3%로 5위에 올랐다. 시얼샤 로넌 주연의 코믹 드라마 <레이디 버드>는 예매율 4.5%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2018년 4월 5일~4월 11일)

1. 곤지암
2. 레디 플레이어 원
3. 바람 바람 바람
4. 지금 만나러 갑니다
5. 7년의 밤
6. 레이디 버드
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8. 퍼시픽 림: 업라이징
9. 문호 스트레이독스 [데드애플]
10. 덕구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드웨인 존슨, 제프리 딘 모건 주연의 <램페이지>가 개봉한다. <램페이지>는 유전자 실험으로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동물학자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 밖에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추적한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와 김무열, 박희순 주연의 액션 드라마 <머니백>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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