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동아리 입회식 및 운영위원회 위촉식 -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와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동아리 입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 7일(10시 30분)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지역 청소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청소년동아리 입회식 및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회식에서는 올해 운영되는 21개 청소년동아리 회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2018년 신규 동아리에 대한 인준, 청소년 안전교육 및 성희롱 예방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활동 전반에 청소년 스스로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운영위원회 발대식도 함께 진행된다. 위원회는 각 동아리 대표 21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청소년수련관 활동 및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행사 후에는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동아리 연합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그룹을 편성, 축구와 피구, 줄다리기, 계주 등 단체경기를 통해 결속과 우정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양양군청소년수련관에는 모두 21개 동아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335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학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는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자원봉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양양군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페이퍼플레인’이 최우수 자원봉사 동아리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지역 청소년들의 요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청소년수련관 권태영 지도사는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준비하는 공간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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