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언어적 상담 매체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연수 진행

사임당교육원(원장 김성규)은 6일(금), 10일(화) 강원도 내 전문상담인력(학교 및 wee센터 상담인력) 120명이 참여하는 제1,2기 외상 후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 연수를 진행한다. 일반교사 대상 연수는 9월경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있는 학교 및 wee센터 전문상담인력과 일반교사 대상으로, 학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비언어적 상담매체(만다라)를 통해 치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성규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임당교육원 상담인력 중심으로 개발되어 의미가 크다”며 “교사 자신의 치유경험과 성장의 기회가 되고 이를 학교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에게 적용하여, 학생들의 상처와 아픔의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임당교육원에서는 도내 위기 학생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16년 11월~2017년 12월까지 사임당교육원 상담전문인력이 중심으로 구성되고, 영동지역 상담관련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속적인 연수와 자문과정을 거쳐 자체적으로 이번 연수에 쓰일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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