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11일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취급 및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미숙, 음주운전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점검과 안전 정비 ▲전방 주시와 후사경 부착으로 뒤따르는 차량 확인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와 후부 반사판 부착 ▲음주운전 금지 ▲농로 주행 시 서행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진호 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자동차와 달리 이중 안전장치가 미흡하여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농민들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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