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진화인력 387명, 장비 41대 등 투입

산림당국은 19일 19시30분 경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산225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20일 오전 4시1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하여 산림청 및 지자체 공무원, 산불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등 387명의 진화인력과 41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3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산림당국은 “진화인력이 현장에 남아 잔불정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하며, 현재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므로 주민들께서는 불씨 취급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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