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시 강릉을 세계 속의 강릉으로 품는다.

강릉시는 본격적인 향락철을 맞아 관광안내사 및 문화관광·자연해설사의 관광안내 서비스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25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에서 관광안내사 10명을 비롯한 문화관광해설사 27명, 자연해설사 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교육은 그동안 KTX 개통과 성공 올림픽 여파에 힘입어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가오는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여름철 피서객 및 개별 관광객이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강석호 강릉시 관광진흥과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관광시책에 대한 설명과 ‘행복한 자기인식’을 주제로 전문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실제로 올해 강릉시를 방문한 주요 관광지 통계자료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8만9천명(2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1분기(1~3월) 2,068,000명, 2017년 1분기(1~3월) 1,679,000명)

강릉시는 현재 주요 관광지 6개소(터미널, 강릉역, 경포, 주문진항, 월화거리, 모래시계공원)에 종합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포, 오죽헌, 선교장 등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 27명, 경포가시연습지에 자연해설사 9명을 배치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석호 강릉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하는 안내사의 역할과 자긍심, 사명감 등 기본적인 소양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강릉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보다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올림픽도시의 명성과 관광도시 강릉의 브랜드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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