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소년수련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목한 가정과 건전한 가족공동체 형성·유지를 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World 1004!’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12팀이 함께 활동하게 되며, 체험과 봉사활동을 연계한 활동으로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활동과 과정들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친밀감 형성을 도모한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나와 타인과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첫날에는 사전교육과 함께 봉사활동을 위한 손발마사지 활동을 배운다. 둘째 날 오전에는 사랑의 빵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오전에 만들었던 빵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손발마사지 봉사활동까지 함께 진행한다.

접수는 9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fastcar2@hanmail.net)로 선착순 모집하고, 부모 1명과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자녀 1명(2인1조)이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포함해 12가족 24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포털 홈페이지(https://www.gn.go.kr/gnyouth)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릉시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가족 구성원간의 대화의 폭을 개선하며 이웃을 위한 봉사 경험을 통해 건강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