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기관 산불방지 대응태세 협력 및 입산자 단속 강화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어린이날 연휴(5.5~5.7) 기간 산나물ㆍ산약초 채취 및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 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 지자체ㆍ소방서ㆍ경찰서ㆍ기상청ㆍ국립공원 등 산불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산불대응 태세 유지 ▲ 입산자 실화에 대비한 감시, 계도, 캠페인 등 예방활동 강화 ▲ 드론,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한 입체적 산불감시 ▲ 지상진화대와 산림헬기의 조기투입(골든타임 50분이내)을 통한 신속한 진화 등 특별대책을 수립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입산자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을 막기위해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을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한편, 금년도 4월말까지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12건의 산불이 발생해 299.73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329건에 442ha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날 연휴인 5월6일에 강원도 강릉과 삼척, 경상북도 상주에서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로 1,103ha의 소중한 산림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 특성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숲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불씨를 다루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