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어린이 날’ 맞아 도내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학교와 전교조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춘천 성원초등학교(교장 서재철)는 4일 어린이회에서 ‘우리는 어린이, 즐겨라 어린이!’ 행사를 마련했다. 볼링, 컬링, 사격 부스를 만들어 어린이회 임원들이 운영하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원하는 부스를 찾아가 놀이를 즐긴다.

고성 간성초등학교(교장 김윤주)도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보물찾기 행사를 한다. 이 행사는 투명캡슐에 번호를 적어 학교 곳곳에 숨겨 놓고, 운동장에서 춤을 추며 놀다가 음악이 나오면 보물찾기를 한다. 보물찾기가 끝나면 교실에서 종이비행기에 꿈을 적어 날려 보내는 행사로 마무리한다.

전교조 강원지부(지부장 김영섭)도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강릉지회는 아침 10시부터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숲에서 놀자’는 이름을 내걸고 생태놀이와 밧줄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동해지회에서도 아침 10시부터 무릉건강숲에서 숲 이야기를 들려주고 숲에서 맘껏 놀 수 있게 ‘얘들아 숲에서 놀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속초·고양지회, 양구 지회, 원주·횡성초등지회, 평창 지회, 홍천 지회 등에서 문화답사, 체험마당 등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

도교육청 주순영 부대변인은 “모든 어린이는 조건 없이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다. 모든 날이 어린이를 위한 날이어야 한다. 강원교육의 모든 정책도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두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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