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30일 강릉자비원 소극장에서 아동공동생활가정 4곳의 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 등 주변에서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됐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진행했다.

이 날 교육은 위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심폐소생술의 순서·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기계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기도폐쇄 응급처지 방법, 복부 밀어올리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 후 흉부압박부터 인공호흡까지의 심폐소생술 순서와 방법을 익힌 직원들은 애니를 활용해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직접 체험하게 했다.

교육을 맡은 김황래 소방장은 “심장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을 꼭 숙지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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