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범" 선수와 투표 덩크슛, 명함 받아보는 어르신 카드뉴스 등 아이디어 만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민병희 교육감 후보 캠프가 다양한 투표 독려 홍보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이 날 민 후보의 원주 유세에는 키가 2미터가 넘는 한기범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가 지원 유세를 나와, 민 후보와 함께 투표 슛을 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한기범 선수는 “강원도 학생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감 후보를 지원하고 싶어서 유세 참여를 요청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민 후보 페이스북에는 후보 명함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어르신 사진에 사전투표 안내 문구를 넣은 카드뉴스, 귀여운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교육감은 민병희예요!” 하고 외치는 이미지 등 다양한 홍보물이 다수 올라와 있다.

민병희 캠프 관계자는 “젊은 층 대상으로는 웃음 코드, 어르신 대상으로는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물을 만들어 사전투표 참여도를 높이는게 목표”라며 “높은 지지율을 득표율로 연결시켜 승리를 확정 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 후보는 8일 오전 9시, 부인 김경숙 여사와 함께 춘천교대 학생회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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