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연잎 사이 고결한 미를 뽐내는 연꽃과 함께하는...

사진=제9회 행사 때 연꽃 모습

초록빛의 연잎과 하얀 꽃망울의 백련이 가득한 풍호마을에서 연꽃을 주제로 「제10회 기차길옆 풍호마을 연꽃축제」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강동면 하시동3리 풍호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9년부터 시작한 풍호마을 연꽃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연꽃 만들기 체험, 그네체험, 갯배 체험, 파래 체험, 소원 풍등 날리기 등의 체험행사와 연잎밥, 연아이스크림, 연잎 국수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개막식은 7월 26일 18시 30분에 열리며 난타공연, 라인댄스, 강릉여성플루트앙상블,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매년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연꽃축제는 야간조명이 연꽃사이 관람로에 설치되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추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풍호(楓湖)마을 이라는 역사성과 연꽃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마을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마을홍보 및 도농교류를 유도하는 농촌축제로 매년 새롭게 탄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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