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혁신가, 기자, 영상제작 등 다양한 꿈 키우는 교육 제공”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실을 벗어나 관심분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캠프를 열어 학생들에게 색다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6(목)부터 27(금)일까지 16개 지역 학생기자단과 지역별 학생기자 멘토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여름방학 ‘기자캠프’를 동해 컨벤션 호텔에서 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탐사저널리스트 정은선 기자의「탐사취재 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찾을 수 있는 기사 아이템과 취재, 심층 인터뷰 등 취재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더불어, 학생기자들의 ‘기사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간을 통해 상반기 기사를 돌아보고, 하반기 기획기사 내용을 심층 논의하는 시간도 갖았다.

8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는 영상미디어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영상제작캠프 「미디어람」 캠프도 열린다.

도내 중·고 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시나리오 작성, △촬영기법, △영상편집 등 도내 영상전문인들이 팀별 멘토가 되어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6인 1조로 구성되어 팀 프로젝트로 활동하게 되는 이번 영상캠프는 10팀 모집에 43개 팀이 응모해 4: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사회 혁신가 양성을 위한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캠프도 내설악미리내 캠프장에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열리고 있다.

도교육청 강삼영 대변인은 “관심분야 캠프를 경험해 봄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더위에 지칠 수 있는 여름 방학이지만, 여유롭고 즐거운 배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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