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5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2주간 실시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사전, 현장, 사후 평가를 거쳐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강릉시는 토론 및 실행기반훈련 9회를 비롯해 공무원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대응 직무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경포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문화재 화재 복합재난을 가정, 실제 자원을 투입하여 펼쳐지는 현장대응훈련과 문제 발생을 상정한 토론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23사단 57연대 등의 12개의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재난관련 민간기관 등 500여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강원도립대학교 소방환경방재학과 학생들이 체험단으로 참여하여 안전의식 함양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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