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하프·풀 코스.. 2500여 명 참가 예상

제15회 국토정중앙 양구 DMZ마라톤대회가 오는 25일(토) 방산면 두타연 코스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5㎞, 10㎞, 하프코스, 풀코스, 매니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 대회에 참가하는 양구군민은 1만 원씩 할인되고, 일반 종목 참가자가 참가금에 5천 원을 더 납부하면 시계가 추가 지급된다.

30명 이상 단체가 일반 종목에 참가하면 참가금에서 30만 원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3년 연속(2016~2018년)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금 1돈씩을 증정한다.

대회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금)까지 전국마라톤협회는 홈페이지(www.run1080.com)를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서울·경기지역과 대전권의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양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운행 코스는 덕수궁~양구, 잠실~양구, 인천~양구(이상 2만 원), 대전~양구(2만5천 원) 등이다.

대회 당일 군청은 고방산에서 이목정 출입안내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므로 승용차를 타고 온 참가자들은 고방산의 군부대 연병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며, 오전8시까지 출발지점에 도착해야 한다.

5㎞와 10㎞, 하프, 풀코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등의 시상도 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양구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증정하며, 10㎞ 이상 종목에 참가하는 부부 참가자에게도 부상을 증정한다.

특히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봉달이’ 이봉주 씨가 5㎞ 종목에 출전하고, 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양구군은 참가자들을 위해 대회 출발지점에 무료 차와 먹거리(떡국, 두부김치, 막걸리, 부침개 등)를 제공하고, 이동 명품관과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양구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양구관광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