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난 28일(토) 2018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회관 야외 공연장에 개장한 ‘도심 속 워터파크’가 인기다.

대형 야외 풀장 3개와 패스트트랙, 아쿠아 시소, 아쿠아 UFO 등 튜브식 물놀이 기구를 갖춘 도심 속 워터파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함께 무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은 학부모들로 연일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넓은 주차공간과 접근성, 연령대별 풀장 운영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워터파크는 자녀들의 물놀이를 밖에서 지켜보는 부모들을 배려해 관람석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물놀이 후 추위를 대비해 난방 기구를 설치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수심 0.5m의 키즈존 운영, 안전라인 설치와 안전요원 상시 배치 및 집중관리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준비도 탄탄하게 갖췄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축제위원회가 마련한 도심 속 워터파크는 그야말로 가성비 좋은 워터파크”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축제와 함께 저렴하면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워터파크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속 워터파크의 입장료는 5천원이며, 태백시 관내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3천원에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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