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올린 미니창작쪽배 콘테스트, 4일 붕어섬에서 개최

사진=화천군 제공

2018 화천여름축제 시즌이 이번 주말 절정을 맞는다.

화천쪽배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가 4일 오후 2시 붕어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1위 그랑프리 상금은 지난해 100만원에서 올해는 200만원으로 늘었다.

2∼5위 상금도 각각 100만원, 80만원, 60만원, 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올렸다. 특별상도 만들어 5개 팀에게 20만원을 준다.

상금 50%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입선 15개 팀에게도 10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지난 2일 개막한 2018 화천토마토축제도 5일까지 열기를 이어간다.

개막일인 2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 1,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4일에는 이스라엘 등 8개국 주한대사를 비롯해 20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화천토마토축제 축제장을 찾는다. 

축제가 열기를 더해감에 따라 지역 상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사내면 일대 식당들은 축제 기간 빈 자리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북적이고 있다.

사내면에 주둔 중인 27사단 이기자 부대 역시 토마토축제 기간 외출외박 장병 규모를 평소보다 50% 이상 확대해 주민들과 하나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축제장 곳곳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마음껏 화천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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