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부터 본격 행정사무감사 실시

- 강릉선 KTX, 시·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화 촉구 건의안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가 3일 오전 10시,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였다.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중요한 안건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행정전반에 대해 면밀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시정 주요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요구하는 시정질문도 예정되어 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기영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강릉선 KTX 서울 출발․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화 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현재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이용객들이 혼선을 빚고 있을 뿐 아니라, 인천공항과 경부선을 이용하는 서울역 환승객들은 청량리역까지 다시 전철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서울역으로 일원화하여 철도의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강릉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증가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강릉시민 모두의 뜻이 실현되기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한편 최선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악의 고용대란으로 나라경제가 활력을 잃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 지고 있으므로 주요사업의 우선순위를 민생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시기 바라며 아울러, 기록적인 폭염의 여파로 생활물가 뿐만 아니라 추석 밥상 물가에도 비상이 걸린 만큼, 다가올 추석 물가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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