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8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봉평면 창동리 '효석문학의 숲' 군유림에 녹색자금 5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을 투입해 2018년도에 '효석 무장애 나눔길 사업'을 오는 10월 25일 완료하여 11월 개장될 예정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장애가 있어서 산림을 이용할 수 없었던 산림의 여건을 고려하여 데크로와 황토길, 산책로를 설치하는 등 장애를 해소하고 산림내 휴양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교통 약자층인 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을 위한 산림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효석무장애 나눔길은 총 사업량1.5㎞내 목재 데크로 940m, 산책로 보수 397m, 황토길 포장 185m, 숲속 도서대, 전망대 2개소, 쉼터 7개소, 오미자터널, 산채향기로, 자작나무로 등을 조성하였다. 

특히 본 사업이 추진된 효석문학의 숲은 '메밀꽃 필무렵'소설의 배경인 봉평과 효석문학의 숲을 테마로한 산림경영 모델숲으로 문학과 숲, 그리고 산림복지서비스가 결합된 종합 산림복지 휴양서비스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산림복지시설사업을 통해 그 동안 이용이 불가능했던 교통약자 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을 찾아 아름다운 숲속을 느끼고 숨 쉬며 '메밀꽃 필 무렵'소설을 오감으로 만족하는 힐링 숲, 효석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여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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