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월 ‘줌바댄스 교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실력 갈고닦아

양구군의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으로 구성된 팀이 지난 27일(토) 춘천교대 석우관 석우홀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 초등 무용경연대회’에서 학교무용 부문(단체) 동상을 수상했다.

양구초교 등 3개 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양구군 드림스타트 팀의 아동들은 양구군이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신체 건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해온 ‘줌바댄스 교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갈고닦아온 끝에 이날 전국대회 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군(郡) 관계자는 “아이들이 전국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하면서 자신감이 부쩍 높아졌을 것”이라며 “학업으로 인해 부족했던 신체활동을 보충하면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는 좋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것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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