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남2동, 초당동 일원

강릉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2019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최종 대상지(포남동, 초당동 일원)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1차 계획서 평가, 2차 현장실사 평가, 3차 PPT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전국에서 20개 지구가 선정되었으며, 강릉시는 총사업비 12억원 중 국비 6억원을 확보하여 2019 ~ 20년까지 2년간에 걸쳐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은 4개 학교(동명중, 한솔초, 경포고, 강릉고)가 통학로로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도로를 개설할 당시만 해도 보행자보다는 차량통행 위주로 계획되어 보행 안전이 취약한 지역이다.

주요사업은 보도 신설 및 정비, 안전펜스 설치, 주정차 금지구역 설정, 일방통행로 설치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 일정은 2019년에 설계 및 1년 차 사업 추진, 2020년에는 2년 차 사업을 마무리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어려운 강릉시 재정을 위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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