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강릉시는 11월 29일(화) 2016년 하반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관람료 등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지난 10월 개통하여 무료로 개방·운영 중에 있으나, 이번 위원회에서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5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관람료를 심의하였으며, 30인 이상 동시에 관람하는 단체에게는 각 500원, 강릉시민에게는 각 1,000원이 감면된다. 또한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증명소지자에게는 관람료를 면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두 번째 안건은 강릉시 청소년 수련시설 중 해양수련원의 사용료 조정으로, 그동안 타 청소년 수련시설 사용료에 비하여 매우 저렴하여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이번에 요금 조정을 논의하게 되었으며, 초등학생의 경우는 8.45%(숙박비 8,000원에서 9,000원, 식비 4,500원에서 4,700원), 중학생의 경우 9.9%(숙박비 9,000원에서 10,000원, 식비 4,600원에서 5,000원), 고등학생의 경우 6.4%(숙박비 기존 10,000원 유지, 식비 4,700원에서 5,300원), 대학생·일반의 경우 10.5%(숙박비 11,000원에서 12,000원, 식비 5,000원에서 5,600원)로 각각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번에 신설·조정된 관람료 및 수수료는 입법예고 후 강릉시의회에서 다시 한 번 심사 절차를 거친 후에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