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 한 장으로 이어진 ‘사람 人’ -

강릉시 성덕동주민센터(동장 강현숙)와 강릉준법지원센터(센터장 김택준)는 11월 30일(수) 성덕동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주민복지 향상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주민의 주거 및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성덕동 지역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종사토록 함으로써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교화해 온 춘천보호관찰소 강릉준법지원센터의 요청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강릉준법지원센터는 사회봉사명령 대상 활동을 저소득 가구 돕기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성덕동주민센터는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저소득 가구에 봉사인력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었다.

아울러 성덕동은 강릉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복지허브화사업 시범 추진 지역으로서 지역의 기관·단체와 1社1洞으로 연계한 복지사업의 대안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현숙 성덕동장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사람 人의 한자와 같이 두 기관이 협력하여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지속적·효율적으로 나눔이 행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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