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경일)은 거진읍 반암항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의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까지 통합개발 함으로써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어촌정주어항인 반암항에 복합낚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어촌뉴딜300사업에 공모신청(‘18.10월)을 하였고,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었다(’18.12월)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반암항은 반암마당, 반암진입광장, 방파제 친수벽화, 부대시설(주차장, 화장실),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등의 공통사업이 추진된다.

또 바다낚시공원, 반암전망대, 은연어(방어) 순치체험장, 해수풀장, 탐방로, 은연어 정원 등 2년간 총12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반암항은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해양레져관련 시설물과 콘텐츠을 통합개발·조성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반암항 복합낚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반암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어항의 면모를 갖춰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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