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예술인 창작스튜디오, 전하은 입주작가 개인전 개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9일(수)부터 25일(화)까지 동해예술인 창작스튜디오 전하은 입주작가의 개인전 ‘해변의 산수도인(山水盜人)’을 동해시 수원지에 위치한 동해예술인 창작스튜디오 오픈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작가의 작업공간과 과정 등 작품활동 전반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하여, 동해시의 자연과 사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개성 있게 풀어낸 회화 작품, 드로잉, 자연물 설치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하은 작가는 “이번 전시의 주제인 ‘해변의 산수도인’은 폴 발레리의 시 ‘해변의 묘지’에서 영감을 받아, 동해의 바다, 숲과 강을 보고 돌아설 때, 그 풍경을 훔쳐 달아나고 싶은 욕망에 관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한편, 전하은 작가는 계명대 동양화과와 한성대 대학원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샛바람-신바람’ 예술감독과 동해아트페어 ‘별 바람 그리고 바다’ 전시 등 다수의 기획전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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