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와 강원도립대학교가 공공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 이하 협회)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송승철)와 지난 5일(월) 강원도립대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적 업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공공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어촌‧어항‧어장 분야의 발전적 정책개발 및 인재발굴에 목적을 뒀다.

이로써 협회와 강원도립대는 △어촌‧어항‧어장 분야 정책개발 및 학술 공동연구 △어촌‧어항‧어장 인재발굴 및 취업활동 지원 △바다환경보전을 위한 사전예발활동 강화 △기술 정보교류 및 주요행사 공동개최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원도립대 송승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해양수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류청로 이사장은 “바다에 꿈을 품고 있는 수산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특강교육 및 현지학습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과 함께 어항정화 캠페인도 진행하면서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OU 체결에 이어 류청로 이사장은 해양경찰과 206호실에서 강원도립대 교직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어항오염 예방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