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초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 구축, 미세먼지 걱정 없이 체육활동

사진=춘천시 제공

춘천시정부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춘천초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춘천시가 각각 3천6백만원씩 총 7천2백만원을 지원해 추진됐다.

이 스포츠실은 다양한 종류의 공을 차거나 양궁 활을 쏘면 카메라 센서가 이를 인식해 분석한 뒤 스크린 화면에 재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교육 콘텐츠는 과학 등 어린 학생들에게 어려운 교과목을 게임처럼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미세먼지, 황사 같은 대기오염과 이상 기온 등 야외 활동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체육 기피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유도해 건강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관식은 27일 오후 3시 춘천초교 후동 2층 VR 스포츠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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