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피해성금 기탁, 기부금 전달 등 넘치는 전통시장 溫情 -

강원도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상품의 홍보 및 판로를 확대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이동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를 4.26(금)~27(토) 2일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감자원정대는 지난 3월 벡스코에 이어 두 번째 운영되는 행사로 도내 27개 전통시장과 생산자 9개 점포 등 총 40개 부스를 운영하여 더덕, 쌀 찐빵, 버섯, 메밀전병, 칡즙, 젓갈 등 청정 강원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노원구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술공연, 막걸리 빨리 마시기, 천원경매, 강원도 대표상품인 회오리 감자와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도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노원구 도민회 및 호남 향우회에서 산불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기원하면서 7,250천원의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감자원정대 참가업체에서는 판매수익금 일부를 노원구에 기부하는 등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노원구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자원정대를 개최한 지역으로, 수도권 주민에게 강원도의 우수상품을 알리는 한편, 참가업체는 판매실적 및 홍보 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노원구·도민회·강원도의 상생협력이 돋보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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