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창군 제공

봉평면(면장 권혁영)과 봉평면번영회(회장 최창선) 주관으로 열린 평화도시 선포 붐 조성을 위한 이효석 문학의 숲 걷기행사가 16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효석달빛언덕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평화도시 선포 기념 및 붐 조성은 물론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누들페스티벌을 앞두고 축제의 성공개최를 준비하며, 지역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펼쳐졌다. 걷기코스는 효석달빛언덕부터 시작해 효석문학의 숲(무장애 나눔길)까지로 왕복 4.8km구간 1시간 30분 가량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화도시 평창의 특례시 지정을 염원하는 봉평면민의 결의를 담은 결의문 및 선언문 낭독, 기념식수, 걷기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대형 백드롭과 성화봉송 사진을 활용하여 평화올림픽을 상기시켰으며,“평화수”로 명명한 소나무 기념식수 표지석에는 “한반도 평화의 시작, 평창! 이곳 봉평에 평화를 심다”라는 내용을 새겨 넣어 의미을 더했다.

참여자들 모두 걷는 걸음마다 평창 특례시 지정을 염원하면서 걷기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불굴의 의지와 그로 인해 만들어진 소중한 평화유산이 잘 어우러져 평창군의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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