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방안 모색-

강릉시는 12월 7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래)를 개최하여 올해 사업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강릉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포함)에서 12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통합서비스 제도다.

강릉시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김철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계각층 전문가, 여성・아동관련 지역단체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 9명과 공무원 6명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드림스타트사업 추진사항 보고, 발전방안 토의, 지역자원 개발 및 연계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어, 참석 위원들이 많은 발전적 의견들을 내놓았다.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학교, 병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아동복지기관과의 연계구축 방안, 부모교육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참여하지 않는 가정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안, 원거리 지역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 권역별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김철래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생활 환경조사는 물론 서비스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역사회 자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예방적 복지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 취약계층 아동이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협력해 준 모든 기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2016년 1월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별 복지수혜 불균형 해소와 빈곤 아동에 대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지역 아이들이 가난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공평한 출발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성공적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