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릉시 제공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가 스포츠 도시 강릉시에서 개최된다.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볼링협회와 강릉시볼링협회 주관, 강릉시, 강릉시의회, 강릉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남녀 초·중·고 및 대학, 실업팀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8일부터 8월 23일까지 강릉 국민체육센터, 뉴그랜드볼링장, 춘천 챔프볼링장 등 3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기는 강릉에서 8일부터 16일까지 일반부, 17일부터 ~ 26일까지 고등부, 8월 15일부터 ~ 23일까지 대학부가 진행되고, 춘천에서 18일부터 ~ 24일까지 초·중등부가 진행된다.

종목은 초등부의 경우 개인전만 열리며, 중등부는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 개인종합 등 4종목, 고등부와 대학부·일반부는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개인종합, 마스터즈 등 5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국내 볼링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기 볼링대회가 강릉시에서 열리게 되어 강릉시와 강원도 볼링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강릉에서 머무르는 동안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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