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공연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아트센터는 7월 소 공연장 기와공사 및 외벽공사를 마무리한다. 공사기간동안 소 공연장 및 3개의 전시장 모두 부득이하게 대관 및 기획 사업이 중지되었던 것이 모두 마무리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민과 만날 수 있다.

아트센터 대공연장도 7월 무대 센딩 작업과 영상자막 시스템 보강 공사 및 객석 세부 청소를 마치고 아트센터 대ㆍ소 공연장, 전시장 모두 8월부터 기획공연과 전시가 진행된다.

소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프로그램은 공연을 중심으로, 최근 가장 핫 이슈로 등장하는 분야인 요리와 만남이 있다. 아티스트와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리즈로 기획되어 있다. 8월 흥겨운 스카음악, 9월의 재즈 그리고 10월 해금과 퓨전음악이 함께한다.

공연과 음식이 함께 하는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밴드 그룹“킹스턴루디스카”의 무대가 8월10일 17:00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자메이카 레게스타일 스카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시리즈물이다.

연주자와 관객의 만남이 음식을 통해서, 그리고 공감하는 공연을 통해서 여름밤의 흥겨움을 스카음악과 만난다.

새 단장된 아트센터 대공연장의 8월 첫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공연은 8월20일, 21일 양일간 대 공연장 사임당 홀에서 저녁 7시30분에 있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대표 작품으로 유리 그리고로비치 안무 버젼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백조의 호수 발레작품은 2001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초연이후 강릉에서는 전막공연이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다.

동계올림픽 문화프로그램 발레작품인 ‘안나까레리나’로 지역관객에게 발레를 선보인 국립발레단은 이후 ‘돈키호테’작품에 이어 이번 ‘백조의 호수’까지 영동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강릉아트센터에서 꾸준히 발레 예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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