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校·1社·1아파트  1村 (송암리 술 익는 마을) -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술 익는 마을(추진위원장 신향선)과 강릉 영동대학교, KT서비스 강릉지사, 강릉 유천택지 우미린아파트는 10월 7일(금) 오전 11시 송암리 송아절임김치공장에서 전국 그 어느 마을도 실행하지 못한 전국 최초의 농촌사랑 ‘1校·1社·1아파트 ↔ 송암리 술익는 마을’과 합동 자매결연을 맺고 다방면의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강릉영동대학교 현인숙 총장, KT서비스 강릉지사 조범영 지사장, 강릉 우미린아파트 정석기 대표 회장과 지기용 성산면장을 비롯한 자매결연 기관·단체 임직원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암리 술 익는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단체는 도농상생(都農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자매결연교류 협정서(MOU)를 교환한 뒤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농촌봉사활동 및 농촌체험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업·농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강구하여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겠다고 했다.

신향선 위원장은 “1校·1社·1아파트 ↔ 1촌의 전국 최초 농촌사랑을 실천한 이번 협약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술 익는 마을 송암 : 약 400년 전부터 송암리 고봉에서 마을주민들이

농업 생산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청사라는 제사를 지냈으며,

고청사 제주인 신주를 빚는 정성을 살리고자 송암리 주민들은

술 익는 마을을 복원시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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