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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강원도민 환경부 규탄 궐기대회 펼쳐양양군민을 비롯해 범강원도민 1만여명 참여
사진=양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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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대한 환경부의 부동의 통보로 지역사회의 분노와 반발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민을 주축으로 한 강원도민 1만여명이 양양군 남대천 둔치에서 오늘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궐기 대회를 펼친다.

친환경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준화)가 주관하는 이번 강원도민 궐기 대회는 환경부의 근거 없는 적폐사업 규정과 이어진 부동의 의견으로 강원도민을 기만해온 환경부와 책임자들을 규탄하며, 다시 한 번 군민을 포함한 범강원도민이 한뜻으로 중지를 모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친환경적 오색삭도 설치사업에 대한 근거 없는 부동의와 오히려 더 심각한 환경 및 생태 훼손이 발생하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에 협조적인 환경부의 지역민 기만 행태를 규탄하고, 환경보호를 빙자한 차별적인 개발제한과 기타 국책사업에서의 지역 홀대로 고통 받아 온 강원도민의 누적된 분노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양양군민을 포함한 강원도민 1만여명은 10일 오전 10시 양양 남대천 둔치에 모여 피켓과 머리띠 등을 두르고 집회 취지 설명 및 규탄성명서 낭독 등으로 집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어 전체 강원도민이 상여를 앞세우고 남대천 둔치에서 새한공업사, 군청사거리를 돌아 다시 남대천 둔치까지 시가행진을 통해 도민의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한다.

이어, 다시 남대천 둔치에 집결하여 조명래 환경부장관 모형에 대한 전 도민의 분노를 담은 화형식(화장식)으로 궐기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늘 집회에는 양양군청에서도 집회일정 동안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202명의 공무원과 의료진을 파견하여 주민의 안전유도 및 집회 참가자 질서유지 차원의 행정지원을 통해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결 의 문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1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 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양양군민은 설악산에 산불이 발생하면 제일먼저 달려가 산불진화에 참여하여 설악산을 지켜왔으나 이제는 산불이 발생해도 산불진화에 일체 참여하지 않는다. 

하나. 설악산은 인간에 의해 자연환경이 훼손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설악산을 보존하는 일은 양양군민이 앞장서 지켜 왔습니다. 앞으로 양양군민은 설악산 환경정화사업 일체 를 중지한다. 

하나. 설악산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조난 자의 구조 활동을 해 왔으나 앞으로 산악구조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하나. 왜곡된 잣대로 평가한 검토기관과 편파적으로 운영한 협 의회 의결 결과로 내린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은 무 효이며 앞으로도 양양군민은 계속 추진해 나아갈 것이 다. 

하나. 양양군민의 꿈과 희망을 짓밟은 정부와 환경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하나. 강원도의 산림훼손과 환경파괴가 되고 있는 동해안 - 신가평 송전탑 송전선로 사업을 강원도민은 강력히 반대한다. 

하나. 지역개발을 발목잡고 규제와 고통으로 시달려온 강원도 민은 횡성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9년 10월 10일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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