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총 관람객수 14만 명 넘을 듯 -

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이 개관이래 연간 관람객수 최다기록을 지난 11월 10일(일)자로 경신했다.

지난해부터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속초시립박물관은 2019년 상반기 관람객 수가 2018년 대비 14,000여명 증가하면서 올해 관람객수가 개관이래 최다를 기록할 것이 예상되었고, 지난 10일(일) 기준으로 합계 122,937명을 기록하면서 2018년도 122,600명을 뛰어넘게 되었다.

이렇게 지난 해 보다 50여일 앞서 연간 관람객수 최다를 경신한 추세를 감안한다면 2019년에는 총 관람객수가 14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4월 4일 속초・고성 산불로 인한 관광객 수 감소와 지역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관람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이러한 증가세에 안주하지 않고 살아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2020년부터는 전통문화예술 야외공연장 활성화를 통한 전천후 속초시립풍물단 공연과 지역공연예술단체의 초청을 통해 전시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2017년 준공한 숲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하여 속초시립박물관에서 개최예정인 각종 문화체험행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동・식물 생태체험 및 숲해설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하고 있어, 박물관 일대가 문화와 자연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속초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05년 11월 4일 속초시립박물관 개관이래 2019년 11월 10일까지 누적 관람객수는 1,393,65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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