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기)와 주문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창교)은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배추를 3일간에 걸쳐 배추 수확에서부터 절임까지 정성을 모아 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은행 주문진지점(지점장:박종범), 주문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전철근), 북강릉농협(조합장:최재방), 주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최종혁, 정호선)에서 후원금, 김장재료 등을 지원하는 등 많은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이번행사가 더욱 빛을 발했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주문진읍 문화교육센터에서 “2019년 주문진 행복김치 나눔 행사 ”라는 슬로건과 함께 정성으로 담그고, 기쁨으로 나누고,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김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추운 겨울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사무소 직원 등 많은 분들이 일손을 도와 함께하는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옥기 부녀회장은 “매년 행복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하는데 좀 더 많은 김장을 하지 못해, 어려운 이웃에게 한 포기라도 더 나눠주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지역봉사의 아름다운 실천과 공감을 불어넣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와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주문진읍 31개리 기초생활수급자, 독고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 210세대에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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