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심각단계 격상과 집단발생 사례 등으로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감염방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진료 및 보건사업 기능을 축소하고 “코로나19 대응팀 상황실”을 4개반 16명으로 보강하고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 별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며 보건소의 기능을 감염병 관리업무 중심으로 전환하였다.

공중보건의사의 대구지역 파견으로 공석이 된 안흥, 갑천, 공근보건지소는 주 1회 수요일마다 공중보건의사 순환배치로 내과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기관의 9개 물리치료실 진료는 잠정 중단하였다.

금연상담실, 치매안심센터, 통합건강증진사업, 방문보건사업은 전화상담으로 전환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횡성군은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투입하여 다중이용시설과 주민생활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및 감염병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별방역팀을 구성하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읍면지역 개인시설 및 업소 등 생활시설 방역 강화를 위해 10명의 읍면별 방역인력을 채용하고 보건소에서는 방역소독기와 휴대용분무기를 구입 배정하여 방역소독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군청 및 민원실 입구에 열화상카메라와 인력을 배치하여 출입하는 사람의 체온 측정으로 발열증상자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보건소 입구와 단체행사도 방역인력과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하여 감염병 예방 및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리며 문의사항은 보건소(340-5707)로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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